웹 3.0 알아보기 (4) - 메타버스와 웹 3.0

 베인앤드컴퍼니가 최근 발표한 연구 결과는 이러한 회의적인 시각을 반박하는 전망을 내놓습니다. 2023년 8월 공개된 해당 연구에 따르면, 메타버스 산업은 2030년까지 약 9,000억 달러에 달하는 시장 규모로 성장할 가능성이 있으며, 현재는 아직 초기 단계인 '시드 단계'에 있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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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과 나의 주관적인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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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에 최근 많이 잠잠해진 것 같다. 어쩌면 메타버스 산업이 가장 저평가된 구간을 지나고 있는게 아닐까?

 
 

1)  메타버스의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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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타버스라는 용어를 파악하려면, 우선 그 명칭이 어디서 유래했는지 살피는 게 필수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메타버스'라는 단어는 '메타'(meta)와 '유니버스'(universe)라는 두 단어가 결합된 것으로, '메타'는 '가상'이나 '초월'을, '유니버스'는 '세계'나 '우주'를 나타냅니다. 이렇게 보면, 메타버스를 '가상의 우주' 혹은 '초월된 세계'로 번역할 수 있겠죠. 이 용어는 1992년에 닐 스티븐슨의 소설 '스노 크래시'를 통해 처음 소개되었고, 이후 디지털 기술이 발전하면서 그 의미 역시 점점 넓어져 왔습니다.
 
 메타버스를 단지 가상현실(VR)이나 증강현실(AR)의 확장된 형태로만 볼 수는 없습니다. 실제로 인정되는 직업이나 금융, 학습 등의 활동이 연계된 3차원 가상 세계나, 현실감이 더해진 4차원 가상 시공간을 의미하기 때문입니다. 이와 같은 메타버스는 현실 세계를 디지털화된 가상 세계로 확장시켜, 사용자들이 가상 공간 안에서 다양한 활동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을 추구합니다.
 
 메타버스의 개념은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현실과 가상이 공존하는 다채로운 가상 세계로 널리 쓰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메타버스에 대한 명확한 정의는 아직 정립되지 않았습니다. 대체로 '현실 세계에서의 사회적·경제적 활동이 가능한 3차원 가상공간'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으나, 연구자나 기관에 따라 각기 다른 정의를 제시하고 있어 그 범위가 광범위합니다.
 
 미국전기전자학회(IEEE)는 메타버스를 "인지 가능한 가상 세계와 연계된 지속적인 3차원 가상 공간들로 이루어진 진보된 인터넷"으로 설명합니다. 또한, ASF(Acceleration Studies Foundation) 같은 비영리 기술 연구 조직은 메타버스를 "가상적으로 강화된 실제 현실과 물리적으로 지속되는 가상 공간의 결합"이라고 정의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정의들은 메타버스가 단순한 가상 공간을 넘어, 현실 세계와 깊게 연결되며, 그 경계가 흐릿해지는 새로운 형태의 디지털 환경임을 나타냅니다.
 
 메타버스는 현재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주목을 받으며, 그 활용 가능성은 끝이 없습니다. 교육, 오락, 부동산, 소매 등 거의 모든 영역에서 메타버스의 적용 가능성을 탐색하고 있습니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비대면 문화가 확산되면서 메타버스의 발전과 활용이 더욱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앞으로 메타버스가 우리의 일상과 산업 구조에 근본적인 변화를 가져올 잠재력을 가지고 있으며, 그 발전 과정을 관찰하는 것은 매우 매력적인 일이 될 겁니다.
 
ㅜ메타버스의 세계는 여전히 초기 단계에 있으며, 그 실현과 발전 과정에서 많은 도전과 기회가 공존하고 있습니다. 기술적 제약, 개인정보 보호, 사회적 통합과 같은 문제들을 해결해야 하지만, 메타버스는 분명히 현실과 가상이 결합된 새로운 차원의 경험을 제공할 것입니다. 이처럼 메타버스는 단순한 가상현실을 넘어서 우리의 생활과 사회에 깊은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기술로 자리 잡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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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메타버스 시장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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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메타버스라는 개념이 테크놀로지와 투자 분야에서 큰 주목을 받으며 많은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이와 관련된 과장된 홍보, 즉 '메타버스의 거품'에 대해 경계하는 목소리를 높이기도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베인앤드컴퍼니가 최근 발표한 연구 결과는 이러한 회의적인 시각을 반박하는 전망을 내놓습니다. 2023년 8월 공개된 해당 연구에 따르면, 메타버스 산업은 2030년까지 약 9,000억 달러에 달하는 시장 규모로 성장할 가능성이 있으며, 현재는 아직 초기 단계인 '시드 단계'에 있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이런 예측은 메타버스가 단지 일시적인 유행이 아니라, 기업들에게 실제적인 경제적 이득을 가져다 줄 수 있는 영역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음을 나타냅니다. 베인앤드컴퍼니의 보고서는 메타버스 산업의 성장 잠재력뿐만 아니라, 기업들이 경쟁에서 앞서나가기 위해 주목해야 할 주요 경쟁 분야들을 소개합니다. 해당 분야들은 가상 체험, 콘텐츠 제작 도구, 애플리케이션 상점 및 운영 시스템, 장치, 그리고 컴퓨팅 및 기반 시설 등 다양하게 펼쳐져 있습니다.
 
 가상 체험은 2030년 예상되는 메타버스 산업 규모의 대략 65%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며, 현재는 게임 분야가 주도하고 있지만, 피트니스, 엔터테인먼트, 협업, 생산성 향상, 디지털 마케팅, 교육 및 의료 등 다양한 영역으로 확장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메타버스가 단지 오락의 장소를 넘어서, 일상 생활의 다양한 면에서 혁신을 이끌어낼 수 있는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콘텐츠 제작 도구와 관련된 시장은 전체의 약 5%를 차지할 것이며, 사용자들이 메타버스 내에서 자신의 체험을 만들어낼 수 있도록 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합니다. 애플리케이션 상점 및 운영 시스템, 그리고 장치는 각각 2030년 시장 규모의 대략 10%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사용자들이 메타버스를 경험하고, 진정한 몰입감을 느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줍니다. 마지막으로, 컴퓨팅 및 기반 시설은 고화질 그래픽과 낮은 지연 시간을 실현할 수 있는 기술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전체 시장 규모의 약 10%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메타버스 산업의 이러한 성장 전망과 다양한 분야에서의 확장 가능성은 기업들에게 새로운 도전과 기회를 제공합니다. 베인앤드컴퍼니의 연구는 메타버스가 기업들에게 일시적인 유행을 넘어 실질적인 가치를 제공할 수 있음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앞으로 5~10년 동안 초기 단계에 있는 메타버스 산업에 참여하는 기업들이 미래 시장에서 성공할 가능성이 높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이 메타버스는 초기 단계임에도 불구하고, 그 잠재력과 성장 가능성은 매우 큽니다. 기업들이 이 새로운 시대의 기술을 어떻게 이용하고 발전시켜 나갈지 관찰하는 것은 매우 흥미로운 일일 것입니다. 메타버스는 단순한 유행이 아니라, 우리의 미래를 형성하는 중요한 기술로 자리매김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최근 잠잠해진 메타버스에 대한 관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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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웹3와 생성형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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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리콘밸리에 위치한 미디어 회사 더밀크가 최근에 내놓은 연구 보고서는 웹3, 생성형 AI, 메타버스가 어떻게 결합되어 '생성현실(Generative Reality, GR)'이라는 새로운 차원을 형성하고 있는지 상세히 조명하고 있다. 이 80페이지 분량의 문서는 애플의 세계개발자회의(WWDC 2023)와 AWE(Augmented World Expo) USA 2023 같은 세계 최대 규모의 메타버스 행사를 기반으로 한 연구 결과를 담고 있다. 특히, 애플의 MR 안경 '비전 프로'와 같은 혁신적인 기술이 메타버스 영역에 어떤 변화를 가져왔으며, 이런 기술들이 미래에 어떠한 영향을 끼칠 것인지에 대한 예상도 포함되어 있다.
 
 '생성현실'이라는 용어는 생성형 AI에 의해 만들어진 새로운 차원의 의미, 확장 현실(XR)의 일반화, 그리고 이 모든 것이 분산된 블록체인 기술과 결합되어 '생성된 현실'을 창출한다는 두 가지 의미를 포함하고 있다. 이는 기술적 진보를 넘어서 생산성의 증대, 아이디어와 자본의 국경을 넘는 자유로운 이동을 가능하게 하는 이상향적 세계를 제시한다. 그러나 이와 동시에 심각한 사회적 분열과 가짜 뉴스의 확산과 같은 디스토피아적 측면도 존재하며, 더밀크는 이에 대한 적극적인 논의와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생성형 AI와 웹3의 융합은 기업 활동과 기술의 결합을 촉진하고 있다. 생성형 AI는 사용자의 요구에 부응하여 콘텐츠를 만들거나 문제를 해결하는 데 있어서 비교할 수 없는 속도와 효율을 제공한다. 반면, 웹3는 데이터의 소유와 관리 권한을 사용자에게 반환함으로써 더 개방적이고 분산된 인터넷 환경을 조성한다. 이와 같은 기술의 결합은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의 등장, 사용자 경험의 혁신, 그리고 사회적 교류의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더밀크의 손재권 대표는 이러한 변화가 단순한 예측이나 관찰을 넘어서 우리에게 적극적으로 논의를 이끌고 더 나은 미래를 구축해야 할 과제를 제시한다고 말한다. 생성형 AI와 웹3의 결합은 단지 기술적 진보가 아니라, 우리의 사회, 문화, 경제에 깊은 영향을 끼치는 새로운 혁명의 시작이다.
 
 이 보고서는 기술의 미래뿐 아니라 우리가 이러한 변화를 어떻게 받아들이고, 그를 통해 어떻게 더 나은 세계를 구현할 수 있을지에 대한 깊은 통찰을 제공한다. 생성형 AI, 웹3, 메타버스의 결합으로 만들어지는 '생성현실'은 모두에게 새로운 기회와 도전을 안겨준다. 이제 우리는 이 기술적 발전을 어떻게 이용하고, 그 속에서 어떤 미래를 창조할지에 대해 논의를 시작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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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웹3와 메타버스: 더 샌드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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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타버스와 웹 3.0이라는 우주는 일상적으로 새로운 기회의 창을 엽니다. 특히, 게임과 가상 현실의 경계가 사라지는 다양한 플랫폼이 출현하며, 우리의 창의력을 더욱 넓혀주고 있습니다. 이런 혁신의 선두에서 활동 중인 '더 샌드박스'는 웹 3.0 기술과 메타버스를 융합하여 창작자들에게 새로운 기회의 공간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더 샌드박스는 세바스찬 보르제 COO와 그의 팀에 의해 운영되는 세계적인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2011년 모바일 게임으로 출발해 현재는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하는 3D 가상 세계로 발전했습니다. 이 플랫폼은 사용자가 직접 게임을 제작하고, 체험하며, 거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창작자들이 진정한 디지털 소유권을 갖게 합니다.
 
 보르제 COO는 더 샌드박스의 목표가 사람들이 창작자가 되도록 지원하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이를 위해 2017년부터 블록체인 기술과 NFT를 채택했으며, 이것이 창작자들이 자신의 작품으로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을 제공했습니다. 이런 변화는 창작자들에게 더 큰 동기부여를 하고, 플랫폼 내에서 창의적인 활동을 증진시켰습니다.
 
 2023년 초, 더 샌드박스는 매달 13만 명의 창작자들이 게임메이커를 통해 다양한 게임을 창조하고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디지털 창작물에 대한 수요가 얼마나 큰지를 나타내는 예입니다. 또한, 플랫폼은 전년 대비 22% 증가한 500만 개의 지갑을 관리하고 있으며, 이는 메타버스가 계속 성장하고 확장되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아시아가 이 성장의 중심에 있으며, 한국, 일본, 홍콩, 태국, 싱가포르 등이 핵심 지역입니다. 더 샌드박스 이용자들은 하루 평균 62분 동안 플랫폼에서 시간을 보내며, 이는 전년 대비 20% 증가한 것입니다. 또한, 800개의 글로벌 파트너와 협력하여 생태계를 넓히고 있으며, 이는 다양한 브랜드와 파트너가 협력하여 창작자들이 만든 콘텐츠로 연중무휴 24시간 운영되는 분산형 가상 세계를 조성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이렇게 더 샌드박스는 웹 3.0과 메타버스를 통합하여 창작자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부여하고 있습니다. 창작자들은 자신의 생각과 작품을 자유롭게 표현하고, 전 세계와 공유할 수 있는 플랫폼을 소유하게 되었습니다. 이는 게임이나 가상 현실 경험을 넘어서, 창의적인 작업을 통해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고, 새로운 커뮤니티를 형성하는 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웹 3.0과 메타버스의 미래는 매우 밝습니다. 더 샌드박스와 같은 플랫폼이 제공하는 기회를 통해, 우리는 더욱 창의적이고 상호작용적인 디지털 세계를 탐험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는 기술 발전이 우리의 삶을 어떻게 변화시킬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강력한 사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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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1. https://ko.wikipedia.org/wiki/%EB%A9%94%ED%83%80%EB%B2%84%EC%8A%A4
• 2. https://www.bain.com/ko/about-bain/media-center/press-releases/2023/the-metaverse-could-reach-up-to-$900-billion-by-2030-but-will-take-time-to-scale-finds-bain--company/
• 3. https://www.themiilk.com/articles/ac5f3ffcb
• 4. https://www.techm.kr/news/articleView.html?idxno=116711
• 5. Web3.0 산업 현황 보고서 (한국 저작권 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