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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돌이의 지식백과/AI, 로봇, 그리고 IT

빅테크 디지털 헬스케어 진출 현황 알아보기 - 애플, 아마존, 구글

by 트렌디한 공돌이 2024. 4. 30.

애플뿐만 아니라, Alphabet, Microsoft, Amazon, Meta와 같은 빅테크 기업들이 2020년부터 2021년 사이에만 약 68억 달러를 헬스케어 분야에 투자하였고, 300건 이상의 헬스케어 관련 특허를 출원하였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목차

    *본 컨텐츠는 웹 상의 공개된 자료를 분석 및 참고하여 작성하였습니다.

    *모든 정보 및 사진의 출처는 컨텐츠 하단의 '출처'에 기재 되어있습니다.

     

    요약과 나의 주관적인 생각 


    디지털 헬스케어: 의료와 IT가 만나 탄생한 새로운 의료서비스의 형태

    헬스케어 시장 규모: 27년 기준 610조원 예상 

    빅테크의 디지털 헬스케어 투자 규모:  20년~ 21년 사이 약 68억 달러 투자, 300건 이상의관련 특허출원

    애플 사례: 17개의 피트니스 및 모니터링 지원(심장 수면 운동 등), 150개 이상의 건강 관련 데이터 저장, 해당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는 수 만개의 앱 지원, 약의 효능 부작용과 약 먹는 시간을 알려주는 서비스 준비

    아마존 사례: 디지털 약국기업 '필팩(PillPack, 2018년), 온·오프라인 의료서비스 기업 원메디컬(One Medical, 2023년) 등을 인수

    구글 사례: 의료용 LLM, 영상 분석 AI 등 개발

     

    사실 AI에 가려져서 디지털 헬스케어에 대한 관심은 크지 않은데, 언젠간 크게 각광 받을 분야가 될 것 같다. 사실 헬스케어도 결국 개개인의 데이터를 이용하는 것이기 때문에 IT 기업들이 큰 우위에 서있는 것 같다.

     

     

    디지털 헬스케어의 빠른 성장 

     


     디지털 헬스케어는 의료와 IT가 만나 탄생한 새로운 의료서비스의 형태입니다. 그동안 의료 서비스는 환자를 치료하는 것에만 초점을 맞추었지만, 디지털 헬스케어는 IT 기술과의 융합을 통해 질병을 예방하고 개인에게 맞춤화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이는 고령화와 같은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는 대안으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으며, 코로나19 이후의 세상에서 그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습니다. 디지털 헬스케어는 기존 의료시스템이 환자의 치료에만 초점을 맞춘 것과는 달리, IT 기술과의 융합을 통해 질병 예방과 개인 맞춤 의료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는 의료 서비스의 품질을 향상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하며, 특히 고령화로 인한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는 데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은 꾸준히 성장하고 있습니다.

     

     2020년에는 약 182조 원에 달하는 규모였으며, 이는 2027년에는 약 610조 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성장세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비대면 서비스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디지털화의 필요성이 대두되었기 때문입니다.

     

     특히, 디지털 헬스케어의 주요 성장 영역 중 하나인 원격의료는 2020년에는 60억 달러의 시장을 형성하였으며, 이는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 내에서 4%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원격의료 시장은 앞으로 연평균 31%의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며, 2027년에는 400억 달러의 시장 규모를 형성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연평균 성장률 18.8%의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
    연평균 성장률 18.8%의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

     

     디지털 헬스케어의 성장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니라 필수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고령화, 사회적 거리두기, 비대면 서비스의 확대 등 현대 사회의 다양한 변화 속에서 디지털 헬스케어는 건강한 삶을 유지하고 질병을 예방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입니다. 

     

    이에 이번 글에서는 디지털 헬스 케어 시장으로 진출을 확대하고 있는 빅테크 애플, 아마존, 그리고 구글의 사례를 간략하게 알아보고자 합니다.


    애플의 진출 사례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가 최근 몇 년 동안 눈부신 발전을 이루어 왔다는 사실, 우리 모두가 알고 있을 겁니다. 그 중에서도 특히 글로벌 IT 기업들이 헬스케어 분야에 뛰어든 것이 두드러지는데요, 그 기업들 중 하나인 '애플'에 대해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애플이 헬스케어 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이를 실천에 옮기기 시작한 것은 이미 몇 년 전부터였습니다. 2014년에는 헬스케어 앱을 출시하며 첫 발을 내딛었고, 다음해에는 스마트워치를 통해 다양한 건강 관리 기능을 사용자들에게 선보였죠. 그리고 얼마 전, 애플은 60페이지에 달하는 헬스케어 리포트를 발표했습니다.

     

    *애플 헬스케어 리포트 링크

     

    How Apple is empowering people with their health information

    Today Apple shares a new report that offers a snapshot of the ways Apple products are empowering people to be at the center of their health.

    www.apple.com

     

     이 리포트를 통해 애플이 헬스케어 분야에 대한 야심과 투자 의지를 보여주었는데요, 그들은 '헬스케어는 빅테크 기업들이 꿈꾸는 미래의 핵심'이라는 화두를 던졌습니다. 더불어 애플은 헬스케어 서비스의 폭을 넓혀, 수면 모니터링과 심방세동을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도 밝혔습니다. 이는 애플이 헬스케어 서비스를 통해 사용자의 건강을 더욱 적극적으로 관리하고자 하는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죠.

     

     애플의 헬스케어 부문을 총괄하는 제프 윌리엄스 COO는

    “우리가 하려는 헬스케어 혁신은 사용자의 일상적인 건강 데이터, 환자와 의료진 사이의 장벽을 허무는 데 도움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말은 애플이 헬스케어 분야에서 기존의 영역을 넘어서, 더욱 광범위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애플은 앞으로 헬스케어 관련 서비스를 더 많이 준비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애플은 17개의 피트니스 및 모니터링 지원(심장 수면 운동 등), 150개 이상의 건강 관련 데이터 저장, 해당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는 수 만개의 앱 지원, 약의 효능 부작용과 약 먹는 시간을 알려주는 서비스 등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애플의 헬스케어 진출은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의 확대와 함께 볼 때, 향후 이 분야에서 더욱 큰 성장을 이룰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는 애플뿐만 아니라, Alphabet, Microsoft, Amazon, Meta와 같은 빅테크 기업들이 2020년부터 2021년 사이에만 약 68억 달러를 헬스케어 분야에 투자하였고, 300건 이상의 헬스케어 관련 특허를 출원하였다는 사실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아마존의 진출 사례 

     아마존은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유통 기업이지만, 요즘은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도 본격적으로 진출하고 있습니다. 특히, 아마존의 원격진료 서비스인 '아마존 클리닉(Amazon Clinic)'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마존 클리닉은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원격진료 서비스입니다. 아마존이 이전에 임직원을 대상으로 운영하던 '아마존 케어(Amazon Care)'와는 달리, 일반 소비자에게 직접 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새로운 모델입니다. 아마존 클리닉은 메시지나 영상을 통해 상담을 진행하며, 결막염, 편두통, 위산 역류, 알레르기에서 생식기 관련 질환, 금연, 탈모 등 총 35개의 치료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사용자는 아마존 클리닉의 웹사이트에 접속하여 의사의 응답시간, 가격 등을 비교한 후 진료를 연결하고, 진료에 따른 처방약을 배달 받을 수 있습니다. 이 서비스는 미국 50개주 전체와 워싱턴 DC에서 이용 가능합니다.

     

     아마존의 디지털 헬스케어 진출은 그동안의 다양한 인수와 협력을 통해 이루어졌습니다. 아마존은 디지털 약국기업 '필팩(PillPack, 2018년), 온·오프라인 의료서비스 기업 원메디컬(One Medical, 2023년) 등을 인수하며 헬스케어 업계에 본격적으로 발을 들였습니다. 아마존은 지난 1월에 제네릭(복제약)을 월 5달러에 처방하는 구독 서비스인 '알엑스패스(RxPass)'를 출시하였습니다. 이러한 움직임을 통해 아마존이 유통 기반의 기업에서 의약품과 함께 1차 진료 영역과 결합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구축에 무게를 두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아마존 클리닉은 진료 가격 비교, 의약품 가격 비교 등을 제공하므로, 주기적으로 약을 복용해야 하지만 보험에 가입되어 있지 않은 환자들에게 비용 측면에서 큰 이점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아마존의 다른 서비스인 RxPass는 미국 공보험에 가입한 소비자는 이용할 수 없지만, 아마존 파머시는 보험 여부와 관계없이 처방전 리필 및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아마존이 제조업체들의 할인 쿠폰을 자동으로 추가하는 등의 서비스 개선에 나서고 있어,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질환 치료 서비스와 의약품 유통 서비스를 통합한 서비스가 제공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구글의 진출 사례 


      세계 최대의 검색 엔진 기업인 구글이 이 분야에 진출하면서 의료 서비스를 넘어서는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그럼 이제 구글의 디지털 헬스케어 진출 현황에 대해 함께 알아볼까요?

     

     구글이 최근에 자사의 연례 행사인 '체크 업'에서 의료 전문 대규모 언어 모델(LLM)인 '메드-PaLM'을 공개하면서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 대한 자사의 진지한 투자와 연구 개발 노력을 보여주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이 모델은 기존의 LLM인 PaLM을 의료 분야에 맞게 조정한 것으로, 인공지능(AI) 회사 중에서는 처음으로 미국 의사 면허 시험과 같은 테스트에서 통과 기준(60% 이상)을 넘겼답니다. 그리고 최근에는 이 모델을 업그레이드한 '메드-PaLM 2'가 85%의 성적을 기록하며, 이전 버전보다 성능이 18% 개선되었다고 합니다.

     

     이는 인공지능이 의료 분야에서도 활용 가능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로 볼 수 있죠. 하지만 구글은 이 기술이 실제 의료 현장에 도입되기 위해서는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인정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구글은 이 기술을 과학적 사실성, 정확성, 의학적 합의, 추론, 편향 및 피해를 포함한 14가지 기준으로 다시 테스트하고, 다양한 국가의 임상의 및 비임상 의사에 의해 평가받았답니다. 그 결과 현장과는 차이를 발견하였고, 이를 좁히기 위해 의료계와의 협력을 강조하였습니다.

     

     AI 기술 개발 구글은 의료 AI의 주요 분야인 초음파 및 엑스레이 사진을 판독하는 AI 기술 개발에도 집중하고 있답니다. 이를 위해 구글은 케냐의 비영리 단체인 자카란다 헬스와 케냐 정부 병원에서 산모와 아기의 상태를 파악하는 초음파 이미지 분석 솔루션을 개발 중이라고 합니다. 또한, 대만의 창궁병원과 협력하여 유방암 조기 진단을 위한 초음파 사용을 연구하고 있으며, 미국의 비영리 단체인 마요 클리닉과 협력하여 방사선 치료 모델에 대한 연구 결과를 조만간 발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또한, 아프리카 전역에서 결핵의 조기 발견 및 치료를 위한 AI 기반 검사를 위해 비영리 단체인 라이트 투 케어와 협력하고 있다는 사실도 알려져 있습니다. 이를 통해 10만건의 무료 AI 결핵 검사를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구글의 디지털 헬스케어 진출은 기존의 의료 서비스를 넘어서는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AI 기술을 통해 의료 서비스의 효율성과 정확성을 높이고, 의료 자원이 부족한 지역에서도 고질적인 질병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는 데 도움을 주는 등 구글의 디지털 헬스케어 진출은 의료 분야의 미래를 열어가고 있습니다.

     

     


     

    마무리  


    지금까지 빅테크의 디지털 헬스 케어 진출 사례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디지털 헬스케어의 성장은 개개인의 건강을 책임지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이는 사회 전체의 건강한 미래를 위한 발걸음이 될 것입니다. 디지털 헬스케어의 성장은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그 속도는 더욱 빨라질 것이며, 이는 우리의 삶을 더욱 건강하고 안전하게 만들어 줄 것입니다. 디지털 헬스케어의 성장과 함께 우리의 미래는 더욱 밝아질 것입니다. 디지털 헬스케어와 함께하는 건강한 미래를 기대해봅니다.

     


     

     

     

    출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