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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삼성전자 기업 분석(SWOT, PEST)과 주가 및 미래 전망

by 트렌디한 공돌이 2024. 5. 1.

24년 최신 뉴스를 활용하여 삼성전자를 SWOT와 PEST에 기반하여 분석해보았습니다. 또한 애널리스트 보고서 분석을 통해 주가 및 미래 전망을 자세히 짚어보았습니다.

 

목차

     

     

     

    *본 컨텐츠는 웹 상의 공개된 자료를 분석 및 참고하여 작성하였습니다.

    *모든 정보 및 사진의 출처는 컨텐츠 하단의 '출처'에 기재 되어있습니다.

     

    삼성전자 2024년 SWOT 분석 요약
    삼성전자 2024년 SWOT 분석 요약

     

    1. 삼성전자 기업 개요 


     

    개요: 한국 및 DX부문 해외 9개 지역총괄과 DS부문 해외 5개 지역총괄, SDC, Harman 등 232개의 종속기업으로 구성된 글로벌 전자기업

    시가총액: 4,626,581억원주요 제품: TV를 비롯 모니터,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스마트폰, 네트워크시스템, 컴퓨터(DX 부문), DRAM, NAND Flash, 모바일AP(DS 부문), 중소형OLED 등의 디스플레이 패널(SDC 부문)

     


    2. 삼성전자 PEST 분석 


    삼성전자 PEST 분석
    삼성전자 PEST 분석

     

    먼저 삼성전자의 PESTLE 분석을 수행해보겠습니다.

     

    2-1) Political(정치)

    삼성전자, 정치적 불안정성에도 전략적 대응으로 시장 안정성 유지

     

    삼성전자는 대부분의 시장에서 안정적인 정치 환경에서 운영되고 있지만, 일부 외국 시장에서는 소규모의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특히 인도와 같은 일부 외국 시장에서는 미세한 불편함이 존재하나, 전반적으로 삼성전자는 정치적 요인이 온화한 시장에서 운영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최근 몇 달 동안, 삼성전자의 본국인 대한민국에서는 북한과의 긴장감으로 인해 상당한 정치적 역풍을 겪고 있다.

     

     이로 인해 회사는 정치적 불안정성뿐만 아니라 한반도에서 전쟁이 발발할 수 있는 위협까지 고려해야 했다. 또한, 삼성전자는 아프리카와 라틴아메리카의 많은 국가에서 정치적 압박을 받고 있다. 이러한 국가들의 정치 환경은 불안정하며, 정부 구조가 자주 바뀌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이는 아직 큰 걱정거리가 아니다. 왜냐하면 회사는 이러한 정치적 불안정성을 전략적 계산에 이미 반영하고 있기 때문이다.

     

     결국, 삼성전자는 정치적 불안정성이 있는 시장에서도 전략적인 대응을 통해 시장 안정성을 유지하고 있다. 이는 삼성전자의 강력한 전략적 대응 능력을 보여주는 사례로, 앞으로도 이러한 능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시장에서 안정적인 운영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2-2) Economic(경제)

    삼성전자, 경제적 불확실성 속에서 신흥 시장으로 확장 전략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과 변동성이 증가하면서 삼성전자는 그에 맞춰 전략을 재편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개발도상국 시장의 개방으로 인해 삼성전자는 글로벌 확장의 기회를 얻었지만, 동시에 세계적인 경제 위기로 인해 개발된 시장에서의 소비자 구매력이 크게 감소하였습니다.

     

     이로 인해 삼성전자는 이익을 창출할 수 있는 신흥 시장을 찾게 되었습니다. 삼성전자의 구제책은 개발된 시장에서의 소비자의 가처분 소득이 줄어들어도 신흥 시장과 개발도상국 시장으로 확장하여 이를 잘 극복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이런 이유로 삼성전자는 개발된 시장에서의 사업 감소를 상쇄하기 위해 신흥 시장으로의 공격적인 진출을 시작하였습니다. 이러한 경제적 상황은 삼성전자가 세계적으로 운영하는 매크로 경제 환경이 불확실하고 변동성이 크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전략을 재정립하고, 신흥 시장으로의 확장을 통해 경제적 위기를 극복하려는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2-3) Social(사회)

    삼성전자, 사회문화적 차이를 극복하기 위한 '글로컬' 전략 적용

     

    삼성전자는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가족 소유 다국적 기업으로,그 글로벌 영향력에도 불구하고 본질적으로 한국 기업으로서 운영되고 있다. 이로 인해 삼성전자는 세계 각국에서의 사업 운영에 있어 현지의 조건에 맞게 적응하는 등 다양한 측면을 고려해야 한다.

     

     삼성전자는 글로벌 기업으로서 현지화 전략을 적용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해 있다. 다시 말해, 삼성전자는 많은 신흥 시장에서 '글로컬' 전략을 채택해야 했다. 이는 삼성전자가 운영하는 각 시장에서 빠르게 변화하는 소비자 선호도에 맞춰 제품을 맞춤 제작해야 함을 의미한다.

     

     삼성전자가 운영하는 시장은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 선호도에 크게 영향을 받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이는 각 국가의 사회문화적 요소가 다르기 때문에, 삼성전자는 각 시장에서 자신을 재정립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를 통해 삼성전자는 각 지역의 사회문화적 차이를 극복하고, 현지화 전략을 통해 성공적인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해나갈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2-4) Technological(기술)

    삼성전자, 기술력을 통한 혁신적 경쟁력 확보

     삼성전자는 세계 최고의 혁신 기업 중 하나로 꼽히며, 이는 그들이 기술력을 활용하여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경쟁력을 추구하는데 있어 독보적인 위치에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러한 점은 삼성전자가 기술과 혁신의 최전선에 서기 위한 목표와, 최신 제품을 시장에 가장 먼저 출시하여 경쟁사를 압도하는 비전으로 번역되었다.

     

     그러나, 이러한 점은 삼성전자가 애플의 제품 디자인을 모방하면서 법적, 규제적 감시와 문제를 초래하는 결과를 가져왔다. 이는 삼성전자의 경험에서 다른 기술 중심 기업들이 얻을 수 있는 교훈이다. 즉, 대량 파괴의 시대에 소비자에게 먼저 다가가는 것이 얼마나 빠른지와는 상관없이, 기본적인 것을 제대로 하는 것이 여전히 성공의 열쇠라는 것이다.

     

     따라서, 삼성전자는 기술력을 통한 혁신적 경쟁력을 확보하는 한편, 법률 및 규제에 대한 철저한 준수를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추구해야 한다. 이는 삼성전자가 기술 진보와 혁신에 대한 그들의 목표와 비전을 더욱 확고히 하는 동시에, 그들의 비즈니스 모델을 더욱 탄탄하게 만들어 줄 것이다.

     

    2-5) 삼성전자 PEST 요약

    • Political: 글로벌 정치 지형 불안정성(중국, 인도, 라틴 아메리카, 미국 등)에 대한 전략적 대응
    • Economic: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 심화(금리, 인플레이션), 신흥 시장 창출 진행 중
    • Social: '글로컬' 전략의 필요성, 각 시장 별 스타일 재정립 필요
    • Technological: 기술 중요성 증대, R&D 투자 확대

     


    3. 삼성전자 SWOT 분석  


    Strength(강점) AI폰과 폴더블폰으로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 확장(스마트폰 시장 선두자리 재탈환) 연구 개발 및 시설 투자(11조 3000억원 이상)로 AI 반도체 경쟁력 강화

    포트폴리오 다각화로 인한 안정적 사업 운영


    Weakness(약점)

    스마트폰 판매량의 지속적 감소와 애플과의 경쟁 고도화


    GOS 등으로 인한 소비자 신뢰도 하락 경영 세습으로 인한, 조직 생태 고착
    Opportunity(기회)

    AI 서버용 메모리 시장의 확대 


    2030년 6G 상용화의 '퍼스트 무버(First Mover)' -
    Threat(위협) SK 하이닉스의 삼성전자 추월, 24년도 성과급 0원 정책 추진 폴더블 디스플레이 경쟁 심화: LG의 위협  

     

    아래는 삼성전자의 SWOT 분석을 수행한 것입니다.

     

    3-1) Strength(강점)

    - 삼성전자, 스마트폰 시장 선두 자리 재탈환, AI폰과 폴더블폰으로 프리미엄 시장 선점

     삼성전자는 스마트폰 시장에서 애플을 제치고 세계 1위 자리를 다시 차지했다.

     2021년 Gartner 보고서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스마트폰 판매에서 19%의 시장 점유율로 세계 1위를 차지했으며, 애플은 16.7%의 시장 점유율로 뒤를 이었다.  또한, 최근 삼성전자는 북미 시장에서 호평받은 세계 최초의 '인공지능(AI)폰'인 갤럭시S24 시리즈를 출시하며 이를 통해 스마트폰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이 외에도, 삼성전자는 지난 2월 스마트폰 판매량이 1969만 대로 점유율 20%를 기록하며 애플을 제치고 세계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해 9월 이후 5개월 만의 1위 탈환으로, 이는 삼성전자의 강력한 경쟁력을 입증하는 결과이다. 또한, 삼성전자의 최신 폴더블 스마트폰인 갤럭시 Z폴드와 플립5의 판매량 증가도 1위 탈환에 크게 기여했다. 특히, Z5 시리즈는 2월 말 기준 6개월 누적 판매량이 총 739만 대로, 이전 시리즈인 Z4 시리즈의 총 735만 대를 앞서는 성과를 보였다.

     

     삼성전자는 애플이 반독점 소송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현재,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에서 세력을 더욱 확장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삼성전자는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을 펼치고 있으며, 이는 수익성이 좋은 프리미엄 폰 판매 증가를 통해 실적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러한 삼성전자의 전략과 노력은 스마트폰 시장에서의 강력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 삼성전자, 연구개발(R&D) 및 시설 투자로 AI 반도체 경쟁력 강화

     삼성전자는 혁신적인 연구개발(R&D)을 기반으로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이는 태블릿, 캠코더, 모바일 폰, 카메라, TV/비디오/오디오, 메모리 카드, PC 및 기타 액세서리를 포함합니다. 또한, 세계 각지에 16개의 해외 R&D 센터와 7개의 AI 센터를 운영하여 혁신 기술을 확보하고 전 세계적인 R&D 역량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특히, 삼성전자는 AI 반도체의 핵심인 HBM 5세대 모델 ‘HBM3E 12단’ 양산을 2분기 내에 시작하며, 이 제품을 올해 연말에 출시될 예정인 엔비디아의 차세대 AI 가속기에 탑재하기 위한 테스트를 진행 중입니다. 이를 위해 삼성전자는 올해 내 HBM 생산량을 전년 대비 3배로 늘릴 계획을 밝혔습니다.

     

     또한, 삼성전자는 1분기 전체 시설 투자액 11조3000억원 중 반도체에 9조7000억원(85.8%)을 투입하였고, 연구개발(R&D) 비용으로 7조8200억원을 투자하였습니다. 이는 역대 분기 기준으로 최대치입니다. 이러한 대규모 투자는 HBM과 첨단 패키징 등 차세대 반도체 생산·기술의 주도권을 잡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며, 삼성전자는 차세대 반도체 경쟁력 확보를 위해 시설투자와 R&D 투자를 지속적으로 이어갈 것으로 전망됩니다.

     

     미국 내 파운드리(위탁 생산) 투자와 관련하여 삼성전자는 R&D와 첨단 패키징 라인 투자가 추가되면서 미국 현지에 400억달러 이상 투자할 전망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러한 투자는 파운드리 시장과 고객 수주를 고려하면 첫 양산 시점을 2026년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삼성전자는 지속적인 연구개발(R&D) 투자와 시설 투자를 통해 AI 반도체 분야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으며, 이는 삼성전자의 주요 강점 중 하나로 꼽히고 있습니다.

     

    AI 반도체에 대한 내용이 보다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링크를 통해서 AI 반도체에 대해 간략히 알아보실 수 있습니다.

     

    2024.03.23 - [공돌이의 지식백과/반도체, 이차전지 그리고 디스플레이] - AI 반도체 산업 전망 (1) - AI 반도체 활용성

     

    AI 반도체 산업 전망 (1) - AI 반도체 활용성

    "인공 지능 반도체의 발전은 모어의 법칙을 뛰어넘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합니다. 이를 '황의 법칙'이라고 하며, 엔비디아 창립자 잰슨 황이 제시한 반도체 개발 로드맵입니다." 목차 *본 컨

    daily-tech-industry.tistory.com

     

     

    - 삼성전자의 강점, 다양한 포트폴리오로 4개 부문에서 총력전

    삼성전자는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가지고 있으며, 이는 주요 강점 중 하나로 꼽힙니다. 삼성전자는 총 4개 부문에서 사업을 운영하며, 각 부문별로 차별화된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첫째로, 삼성전자의 소비자 전자제품 부문은 총 매출의 약 20%를 차지한다. 이 부문에서는 TV, 세탁기, 에어컨, 모니터, 냉장고 등의 가정용 전기제품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둘째로, 정보기술 및 모바일 통신 부문은 총 매출의 약 39%를 차지하며, 스마트폰, 네트워크 시스템, 컴퓨터 등의 제품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셋째로, 삼성전자의 가장 큰 부문인 디바이스 솔루션 부문은 총 매출의 약 45%를 차지합니다. 이 부문은 반도체(부문 매출의 75%)와 디스플레이 제품(부문 매출의 25%) 두 개의 하위 부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DRAM, NAND 플래시, 모바일 AP, 모바일 OLED 패널, LCD 패널, 반도체 관련 제품 등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2017년에 인수한 하만은 총 매출의 약 4%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하만은 디지털 콕핏, 텔레매틱스, 스피커 등을 제조 판매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삼성전자는 다양한 부문에서 광범위한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어, 시장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유연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3-2) Weakness(약점)

    - 삼성전자, 2017년 이후 스마트폰 판매량 감소... 2023년 하반기 애플에 세계 1위 자리 내줘

     

     삼성전자는 2017년 이후 지속적으로 스마트폰 판매량이 감소하고 있다. 2023년에는 전세계 스마트폰 판매량이 4% 감소한 가운데 삼성전자의 판매량은 무려 13%나 감소했다. 이러한 감소 추세는 중국 시장에서도 동일하게 나타났다. 중국 시장의 가격 민감성 때문에 저렴한 가격으로 제품을 대량으로 인도 시장에 투입하였지만, 이는 오히려 삼성의 판매에 악영향을 끼쳤다.

     

     삼성전자는 이에 대응하여 인도 시장에 더욱 집중하려 했으나, 이러한 전략이 큰 성과를 내지 못했다. 특히, 삼성전자는 10년 이상 스마트폰 출하량 기준으로 세계 1위 자리를 지키고 있었으나, 2023년 애플에게 그 자리를 내주게 되었다. 한편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 트랜션(TRANSSION)은 아프리카 시장에서 1위 점유율을 바탕으로 2023년 판매량을 27% 늘렸다. 

     

    - 삼성전자, 갤럭시S22 시리즈의 '게임 옵티마이징 서비스(GOS)' 의무화로 사용자들의 분노 

    삼성전자의 약점 중 하나는 제품 결함으로 인한 소비자 신뢰도 하락이다. 특히, 갤럭시 A20e의 폭발 사태부터 휴대폰 접는 부분의 결함 등 다수의 제품 결함 사례가 발생해 소비자들의 불신을 샀다. 또한, 최근에는 삼성전자의 신형 플래그십 갤럭시S22 시리즈에서도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2022년 3월 3일, 스마트폰 온라인 커뮤니티와 삼성 멤버스 커뮤니티에는 갤럭시S22 시리즈의 '게임 옵티마이징 서비스(GOS)' 의무화에 대한 비판이 잇따라 올라왔다. GOS는 게임 어플리케이션이 실행될 때 자동으로 활성화되어, 스마트폰의 과도한 발열과 배터리 소모를 막기 위해 초당 프레임 수와 GPU 성능을 조절해 화면 해상도를 낮추는 기능이다.

     

     하지만, 갤럭시S22 출시 이후 진행된 업데이트에서 GOS를 우회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강제 차단한 것이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사용자들은 갤럭시S22 시리즈가 강력한 칩셋 성능이나 발열을 잡을 수 있는 기술 등을 내세웠으나, 실제로 스마트폰을 이용할 때는 '안전'을 이유로 들어 강제적으로 칩셋 성능을 제한하고 있다는 점을 비판하고 있다. 이러한 제품 결함과 사용자 불만은 삼성전자의 약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 삼성전자의 약점: 세대간 경영권 고착화와 윤리적 문제

     삼성전자의 가장 큰 약점 중 하나는 세대간 경영권 고착화로 인한 신선한 아이디어 부재와 윤리적 문제이다. 삼성전자는 창립 이래로 세대를 거듭하며 가족 경영을 이어왔다. 이로 인해 기업 안정성은 물론, 경영권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 지분 확보에 대한 정당성도 얻었다.

     

     하지만 이는 동시에 신선한 아이디어의 부재를 야기하며, 여러 스캔들로 인해 삼성전자는 경영권 계승을 종료하겠다는 약속을 했다. 또한, 오너 경영의 특성상 오너의 윤리적 판단이 중요하다. 오너는 자신의 위치와 회사, 사회적 파급력을 고려하여 윤리적 가치 판단을 해야 하며, 이를 믿고 투자하는 주주들과 경영진들은 이에 따라 경영에 참여한다.

     

     그러나 이는 이상적인 경우를 가정한 것으로, 실제로는 윤리적 가치 판단이 오너 개인의 선택에 달려 있어 '윤리성'이 보장되지 않는다는 문제가 있다. 무능하거나 부도덕한 행위를 한 오너라 할지라도, 그에게 집중된 권한이 크기 때문에 기업 내부에서 이에 대한 제재를 가하는 것은 어렵다. 이러한 문제는 과거의 대기업 경영 체계에서 사실상 불가능에 가까웠다. 이러한 삼성전자의 약점들을 극복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 필요하다.

    3-3) Opportunity(기회)

    - 삼성전자, AI 서버용 메모리 반도체 시장 공략으로 기회 잡아

    삼성전자는 스마트폰 시장의 변동성을 극복하고 성장을 이루기 위해 혁신적인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삼성전자는 올해 AI 서버용 메모리 반도체 사업에 주력하며 새로운 기회를 찾고 있습니다. 

     

     고대역폭메모리(HBM), 고용량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등을 개발하고, HBM 출하량을 전년 대비 세 배 늘리는 등의 전략을 펼치고 있습니다. 또한, 올해 2분기에는 업계 최대 용량인 64테라바이트(TB) SSD의 개발을 완료할 계획입니다. 이러한 노력은 AI 붐으로 인해 주문량이 폭증하고 있는 서버용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서 승기를 잡기 위한 전략으로 해석됩니다. 이를 위해 삼성전자는 생산 라인을 조정하여 PC, 모바일용 메모리 반도체 비중을 줄이고, 서버 제품 생산량을 늘리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또한 HBM, 더블데이터레이트(DDR)5, 서버용 SSD 등 고부가가치 메모리 시장을 적극 공략하며, 이를 통해 시장에서 초격차를 벌리려는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 HBM 공급량을 비트(bit) 기준으로 작년보다 세 배 이상 늘리고, 내년에 또한 두 배 이상 확대할 계획입니다.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이달부터 양산에 들어간 5세대 HBM인 ‘HBM3E’ 8단 제품은 이르면 올 2분기부터 매출에 반영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외에도 삼성전자는 올 하반기 HBM3E 판매량 비중이 전체 HBM의 3분의 2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며, 서버용 제품인 5세대 10나노미터(㎚·1㎚=10억분의 1m) 32Gb(기가비트) DDR5 기반 128기가바이트(GB) 제품도 이번 분기에 양산을 시작해 고객사 수요에 대응할 계획입니다. 이러한 다양한 전략과 노력을 통해 삼성전자는 AI 서버용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고 있습니다.

     

    AI 반도체 시장의 성장으로 새로 창출된 시장에 대해 자세히 알고 싶다면, 아래 링크를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2024.03.23 - [공돌이의 지식백과/반도체, 이차전지 그리고 디스플레이] - AI 반도체 산업 전망 (2) - 기술 동향

     

    AI 반도체 산업 전망 (2) - 기술 동향

    AI 기술 추세의 대표적인 예로, AI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가 헬스케어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엔비디아는 최근 개발자 회의에서 존슨앤존슨의 의료 기술 부문과 협력하여 수술실에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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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전자, 2030년 6G 상용화를 향한 강력한 도전

    삼성전자는 현재 6세대(6G) 이동통신 상용화를 위한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이는 삼성전자에게 큰 기회를 제공하며, 차세대 통신 시장 패권 다툼이 더욱 거세지게 되었다. 삼성전자는 이미 EU의 운영자들과 5G 및 6G 네트워크 장비 공급에 대한 상업적인 논의를 진행 중이며, 영국에서는 잠재적인 5G 공급업체 중 상위에 랭크되어 있다.

     

     삼성전자는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에 차세대 셀룰러 장비를 평가하기 위한 전파 사용 허가를 최근 신청하였고, 이는 삼성전자가 6G 통신 기술 개발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음을 보여준다. 삼성전자는 2020년 7월에 '6G 백서'를 발표하며 이를 선언하였다. 삼성전자가 예상하는 6G 서비스의 상용화 시기는 2030년으로, 이 시기에는 1Tbps(초당 테라비트)에 육박하는 통신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는 현재의 5G보다 10배~50배 더 빠른 통신 속도를 의미한다. 6G가 도입되면 통신 지연 시간이 대폭 줄어들고, 초고화질 3D 영상을 이용한 뇌 수술 등 정교한 수술이 가능해질 것이다.

     

     또한, 챗GPT 등 생성형 AI 속도도 더욱 빨라질 수 있다. 이는 2010년에 LTE라는 이름으로 처음 개막한 4G 시대, 그리고 2019년에 상용화된 5G 이후 10년 만에 새로운 초고속통신 시대가 다시 열릴 것임을 예상하게 한다. 삼성전자의 최근 실험에서 주목할 만한 부분은 12.7GHz-13.25GHz 대역의 주파수에서 실험을 진행했다는 점이다. 이는 이전에 100GHz 이상 고대역에서 진행했던 실험과 비교해 주파수를 대폭 낮췄음을 의미한다. 이러한 저대역 주파수의 활용은 파장이 짧고 직진성이 강한 고대역 주파수가 가진 효율 한계를 최소화할 수 있게 한다. 이런 점들을 통해 삼성전자는 차세대 통신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새로운 기회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3-4) Threat(위협)

    - 증가하는 경쟁과 SK하이닉스에 의한 위협, 삼성전자의 2024년 성과급 0원 정책

    삼성전자는 소비자 전자제품, 스마트폰 및 컴퓨팅 산업에서의 경쟁이 역대 최고 수준에 이르렀음을 인식하고 있다. 특히, 샤오미, 애플, 화웨이와 같은 기술 경쟁사들이 서로를 앞선 기술 회사가 되기 위해 끊임없이 경쟁하고 있어, 삼성전자의 경쟁 및 재정 부담은 더욱 증가하고 있다. 특히, 반도체 분야에서는 SK하이닉스에게 뒤처진 것으로 알려졌다.

     

     2024년, 삼성전자는 SK하이닉스를 다시 따라잡기 전까지 특별 보상금을 지급하지 않겠다는 결정을 내렸고, 이로 인해 DS(반도체) 부문의 직원들은 별도의 격려금도 받지 못할 전망이다. 경계현 삼성전자 DS 부문장 사장은 "올해 안에 경쟁사를 다시 따라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는 삼성전자가 HBM(고대역폭메모리) 등 D램 기술 리더십에서 일정 부분 경쟁사에 추격을 허용한 것을 근거로, "우리가 2등"이라는 자체 평가를 내린 것이다.

     

     이는 삼성전자가 지난해 HBM 시장에서 SK하이닉스에게 뒤진 것으로,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지난해 HBM 점유율이 SK하이닉스가 53%, 삼성전자가 38%라고 분석했다. 이로 인해 삼성전자는 '총보상 우위'정책도 당분간 효력이 사라지게 됐다. 이 정책은 삼성전자가 직원들에게 업계 최고 처우를 제공하겠다는 의미이다. 결국, 삼성전자는 증가하는 경쟁과 SK하이닉스의 위협으로 인해 기존의 '총보상 우위' 정책을 잠정 중단하고, 성과급을 0원으로 결정함으로써 위기의식을 공개적으로 드러냈다.

     

    - LG의 폴더블 디스플레이 기술, 삼성전자에 위협

     삼성전자는 폴더블 기술에 대한 경쟁에서 위협을 받고 있다. 특히, LG전자가 최근에 선보인 폴더블 디스플레이 기술이 두드러진다. LG전자는 그들의 새로운 디스플레이 기술이 삼성전자의 현재 유리 디스플레이보다 우월하다고 주장하며, 이는 특수 코팅이 적용된 재질로 만들어져 단단한 유리와 같은 일관성을 가지면서도 플라스틱처럼 유연하다는 것이 특징이다.

     

     더욱이, LG전자는 최근 'LG 그램 폴드'라는 폴더블 노트북을 출시하였다. 이 제품은 접었을 때 12인치, 펼쳤을 때 17인치의 크기 변화를 보여주며, 가상 키보드를 사용하여 UI·UX 및 다양한 주변 기기와의 연결성을 강화하였다. 이 제품은 17형 QXGA+(1920×2560) 고해상도 OLED 터치 디스플레이와 인텔의 13세대 CPU, 저전력 메모리인 LPDDR5를 탑재하였으며, 72와트시의 대용량 배터리를 포함하면서도 본체 무게는 약 1250g에 불과하다.

     

     한편, 삼성전자는 폴더블 노트북을 준비하였으나 아직 정식 출시하지 않았다. 2021년에는 '다중 폴더블 전자기기(Multi-Foldable Electronic Device)'라는 이름의 특허를 출원하였으며, 작은 보조 디스플레이에 가상 트랙패드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한 폴더블 노트북 특허를 출원한 바 있다. 이러한 사항들은 LG전자의 폴더블 디스플레이 기술이 삼성전자에게 어떠한 위협을 가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사례로 볼 수 있다.

     


    4. 삼성전자 애널리스트 가격 전망 


    증권사 목표 가격 분석 내용
    하이투자증권 99,000원 2Q24 영업이익 8.1조원 전망, 
    HBM3E 12단 인증 성공 여부가 관건
    대신증권 100,000원 1분기 실적은 메모리 반도체 가격 상승으로 DS 사업부가 견
    한화투자증권 115,000원 디램 뿐 아니라 낸드 역시 큰폭으로 실적 상승 중
    유안타 증권 100,000원 -

     


     

     

     

    출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