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D(maximum drawn down)이라는 개념이 등장하는데, 이는 투자 포트폴리오의 리스크 관리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MDD의 경우, '최고 평가액 대비 하락율'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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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당 글은 투자(전략, 개별 종목, 매수 및 매도 등)에 대한 글쓴이의 개인적인 견해를 담은 글입니다.
* 따라서 이는 절대 투자에 대한 권유가 아니며, 해당 글은 법적 책임의 근거가 될 수 없음을 밝히는 바입니다.
확정 손실
확정 손실은 말 그대로, 특정 자산을 매입가보다 싸게 팔았을 때를 말합니다.
주식 계좌에서 마이너스가 찍히고, 이를 판다면 확정 손실인 것이죠.
아래와 같이 '실현 손익'이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평가 손익
반대로 평가 손익은 아직 손익이 확정되지 않은 것입니다. 손실의 경우, 평가 손실이라고 할수도 있습니다.
이 때, 현재 가격이 매입가보다 낮지만 아직 매도하지 않았으므로 확정된 손실이 아닌 것입니다.
위와 같이 가격은 떨어졌으나, 손실을 확정하지 않은 경우를 평가 손익이라고 합니다.
이 때 MDD(maximum drawn down)이라는 개념이 등장하는데, 이는 투자 포트폴리오의 리스크 관리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MDD: 최고점 대비 하락율
MDD가 다소 생소한 사람들이 있을 수 있습니다.
MDD의 경우, '최고 평가액 대비 하락율'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아래 그림을 보시면 그 개념이 명확해집니다.
MDD가 중요한 이유는, 실제로 확정한 이익이 아니었더라도 평가 이익이 감소하면 그만큼 손실로 느껴지기 때문이죠.
따라서 투자 전략을 일관되게 유지하는데 있어, MDD는 매우 중요합니다.
아무리 좋은 투자 전략이라도, 순간적인(1주일 내외의 짧은) MDD가 크게 발생하면 투자자는 흔들릴 수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여러 종류의 리스크 중 MDD를 관리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며, 백테스트를 통해 체계적으로 투자하는 분들이 중점적으로 따지는 지표이기도 합니다.
이 때, 'MDD가 얼마나 큰가?'와 'MDD가 얼마나 지속되는냐'가 중요합니다.
이는 개인에 따라 다를 수 있으며, 저 같은 경우 대락 20%의 MDD까진 견딜 수 있다고 판단 중입니다. (생각보다 자신이 견딜 수 있는 MDD는 매우 작습니다!!)
참고로 MDD의 지속기간은 아래와 같이 편차가 큰 편입니다. 대부분의 기간에서 금방 회복할 수도 있으나, 금융위기 같은 악재가 터지면 MDD가 몇년간 지속되기도 합니다.
이 때 MDD가 0%가 되었다는 것은, 해당 투자 전략 혹은 투자 자산이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따라서 MDD는 거의 항상 발생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앞으로 투자 관련 글을 작성할 때, MDD가 자주 등장할 예정입니다.
해당 글을 보시고, MDD가 무엇인지 감을 잡으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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