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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돌이의 지식백과/반도체, 이차전지 그리고 디스플레이

ESG와 반도체/디스플레이 산업 (4) - 온실가스 감축 현황

by 트렌디한 공돌이 2024. 3. 30.

미국, 일본, 유럽 등은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산업에서 사용되는 온실가스 및 산업별로 배출량을 보고하고 있으며, 이를 교토의정서 및 UN 기후변화협약에 따라 관리하고 있습니다. 한국과 중국 역시 3개 산업의 통합 배출량을 보고하고 있으며, 이는 각 국의 산업 구조와 환경 정책의 차이를 반영합니다.

목차

    *본 컨텐츠는 웹 상의 공개된 자료를 분석 및 참고하여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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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업계의 온실가스 감축 현황


     

    반도체ㆍ디스플레이산업의 온실가스 감축 추진 현황을 살펴보면, 글로벌 시장의 주요 국가들이 탄소중립을 향한 목표를 설정하고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는 국제적인 환경 보호 노력의 일환으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기술적, 정책적 접근이 필수적임을 보여줍니다.


    2) 미국, 일본, 유럽 등 주요 국가들, 한국과 중국도 온실가스 및 산업 배출량 보고서 발표


     미국, 일본, 유럽 등은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산업에서 사용되는 온실가스 및 산업별로 배출량을 보고하고 있으며, 이를 교토의정서 및 UN 기후변화협약에 따라 관리하고 있습니다. 한국과 중국 역시 3개 산업의 통합 배출량을 보고하고 있으며, 이는 각 국의 산업 구조와 환경 정책의 차이를 반영합니다.

     

    세계 각국이 온실가스의 배출과 그 관리에 주목하는 상황 속에서, 삼성전자는 지난 해 재생 가능한 에너지의 활용도를 전년에 비해 65% 증가시켰고, 온실가스 배출량을 대략 235만톤(13.5%) 줄였다고 알려졌습니다. 이는 미국, 일본, 유럽을 포함한 주요 국가들과 한국, 중국이 교토 의정서 및 유엔 기후 변화 협약에 따라 온실가스와 산업 배출을 보고하는 현재의 상황에서, 삼성전자가 환경 보호에 대한 책임과 노력을 드러내는 예시로 해석됩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큰 규모의 반도체 투자를 진행하면서도 반도체 공정 가스의 감소, 제조 공정의 효율성 증대 등으로 이 같은 결과를 달성했습니다. 게다가, 삼성전자는 '2023년 지속 가능 경영 보고서'를 통해 재생 에너지의 증대, 공정 가스 감소, 제조 공정 및 설비 운영의 효율성 증대를 포함한 총 474개의 온실가스 감축 프로젝트를 시행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런 노력은 삼성전자가 각국의 산업 구조와 환경 정책을 고려하여 환경 보호에 기여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불구하고, 삼성전자는 이산화탄소와 메탄의 배출 감소에는 성공하지 못했다고 전해집니다. 이는 여전히 온실가스 배출량을 관리하고 보고하는 과정에서 직면하는 여러 도전적인 문제들이 남아 있다는 것을 시사합니다. 삼성전자는 앞으로 이런 문제점들을 해결하고 지속 가능한 경영을 위해 더욱 힘쓸 것으로 기대됩니다.

     

     


    3) 세계반도체산업협의회(WSC)의 노력


    국제 협력을 통한 자발적 배출 저감 노력은 세계반도체산업협의회(WSC)와 같은 기관을 통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WSC는 반도체 공정에서 탄소 저감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모범 지침을 제공하여 업계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국제적인 협력은 온실가스 배출 저감을 위한 효과적인 전략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세계 반도체 산업이 WSC(세계반도체산업협의회)의 지침에 따라 탄소 배출을 줄이는 노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특히, 삼성전자는 이러한 노력의 선두주자로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반도체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해 다양한 전략을 도입하였고, 그 일환으로 국제 탄소 발자국 인증 획득에 나섰습니다. 지난 9월에는 영국 카본 트러스트로부터 고성능 시스템 반도체 제품 4종에 대해 '제품 탄소 발자국(Product Carbon Footprint, PCF)' 인증을 획득하였다고 밝혔습니다.

     

    '제품 탄소 발자국' 인증은 제품 생산부터 폐기까지 발생하는 탄소를 탄소발자국 산정 표준(PAS 2050)에 맞춰 제품에 부여하는 인증입니다. 삼성전자는 제품 제조에 필요한 전기, 용수, 가스 등 유틸리티와 원료 생산 과정 그리고 수송에서 발생하는 탄소량을 엄격한 국제심사 기준에 따라 평가하여 인증을 받았습니다. 이러한 노력은 WSC의 지침에 따른 삼성전자의 자발적인 참여로, 탄소 저감 목표 달성에 크게 기여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삼성전자는 지난 9월 고성능 시스템 반도체 4종에 대한 탄소발자국 인증 획득에 이어, 차세대 메모리 반도체 제품 20종에 대해서도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메모리 반도체 5종의 후속 제품은 지난해 '제품 탄소 발자국' 인증을 받은 데 이어 이번에 '탄소저감 인증'까지 획득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생산과정에서 줄인 탄소 배출량은 약 68만t으로, 30년생 소나무 약 1억 그루가 한 해 흡수하는 탄소량과 동일하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이는 WSC의 지침을 따르는 반도체 업계의 노력이 탄소 중립 문제 해결에 실질적인 기여를 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노력


    4) 마치며


    이러한 국제적 노력은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산업이 직면한 환경적 도전에 대응하기 위한 중요한 발걸음입니다. 각국은 자국의 산업 구조와 환경 목표에 맞춰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한 구체적인 전략을 수립하고 실행해야 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이는 글로벌 환경 보호뿐만 아니라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도 매우 중요한 과제입니다.

     

    마지막 글에서는 반도체/디스플레이 산업의 탄소 중립 달성을 위한 주요 과제와 이슈에 대해 다뤄보겠습니다.

     

     

     

    ESG와 반도체/디스플레이 산업 (5) - 탄소 중립을 위한 과제

    탄소 중립 달성을 위한 주요 과제는 친환경 공정가스 개발 및 고효율 분해시설에 대한 기술 개발을 지원하는 것입니다.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해서

    daily-tech-industry.tistory.com


     

     

     

    출처